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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탄주 vs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by 골야코 2025. 6. 28.

쿠버네티스(Kubernetes), 탄주(Tanzu), 오픈시프트(OpenShift)는 모두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확장,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입니다. 그러나 각 솔루션은 철학, 구조, 지원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기술의 핵심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지 안내드리겠습니다.

쿠버네티스-사진

 

● 쿠버네티스: 오픈소스 표준의 중심

 

쿠버네티스는 구글이 개발하고 현재는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가 관리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터로, AWS, Azure, GCP를 비롯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기본적으로 지원됩니다.

 

쿠버네티스의 주요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범위한 커뮤니티 지원
● 다양한 서드파티 도구와의 통합
● 멀티 클러스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

 

그러나 완전한 쿠버네티스 환경을 직접 구축하려면 인프라 구성과 운영 자동화에 대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 탄주: 쿠버네티스를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VMware 탄주(VMware Tanzu)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조직의 DevOps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돕습니다.

 

탄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VMware vSphere와의 자연스러운 통합
● Tanzu Mission Control을 통한 클러스터 관리 중앙화
● Spring Framework와의 연동 최적화

 

탄주는 기존 VMware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vSphere 환경에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 비-VMware 환경에서는 도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오픈시프트: 레드햇의 완성형 쿠버네티스 플랫폼

 

오픈시프트(OpenShift)는 레드햇이 제공하는 기업용 쿠버네티스 플랫폼입니다.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되, 보안, CI/CD, 개발자 툴까지 포괄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쿠버네티스를 패키징한 완성형 플랫폼’으로 평가받습니다.

 

오픈시프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정책 적용
● 개발자를 위한 웹 콘솔 및 CLI 제공
● 레드햇 리눅스(RHEL) 기반으로 기업 IT 환경에 안정적

 

 

다만 오픈시프트는 커뮤니티 버전인 OKD 외에는 상용 라이선스를 요구하며, 특정 인프라 환경에서의 사전 구축 지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기능 비교

항목쿠버네티스탄주오픈시프트
기본 형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쿠버네티스 기반 VMware 통합 쿠버네티스 기반 패키지
배포 난이도 높음 중간 중간~높음
관리 도구 kubectl 중심 Mission Control 등 통합 UI 웹 콘솔 + CLI 제공
개발자 경험 설정 자유도 높음 Spring 친화적 빌드 자동화, 편리한 UI
보안 기능 직접 구성 필요 기업용 보안 포함 고급 보안 기본 내장
가격 정책 무료 (클라우드 사용 시 비용 발생) 유료 (VMware 라이선스) 유료 (레드햇 서브스크립션)
 

● 선택 가이드

각 플랫폼은 특정 상황에 따라 장점이 극대화됩니다.

● 자체적으로 DevOps 및 인프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경우 → 쿠버네티스

● VMware 환경을 이미 사용 중이며 통합 관리가 필요한 경우 → 탄주
● 보안, 배포 자동화, 개발 편의성 등 완성형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우 → 오픈시프트

 

 

결론적으로, 쿠버네티스는 유연성과 표준 기반의 확장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탄주와 오픈시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입니다. 도입 시 조직의 기술 수준과 기존 인프라 환경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중요합니다.